최근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신경정신과가 중국 연변 뇌과 병원, 연변 사회정신병원, 연변 의학원과 함께 뇌 정신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중국 연변에 뇌 정신 연구소를 설립했다.

경희의료원은 이와 관련해 한-중 뇌 정신 연구세미나와 공동연구 협약식, 그리고 한-중 뇌 정신 연구소 현판식 및 기자재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연변 뇌과 병원 김구묘 원장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희경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뇌 정신질환에 대한 한-중 공동 연구의 필요성과 의의에 대한 발표(송지영 신경정신과 교수)와 함께 반건호 교수, 박헌국 교수 등이 한국측을 대표로 연제를 발표했다.송지영 교수는 “향후 공동연구는 뇌 정신 장애의 인종 간의 약력학적 차이 및 원인 규명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약물유전학 연구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 및 뇌졸중 관련 정신 장애에 대한 연구,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문화에 맞는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연구소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송 교수는 “앞으로 우리 병원 신경정신과의 뇌 정신 연구소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고황의학연구소, 예방의학교실, 의공학 교육센터, (주)코아바이오시스템이 중국과 국제간 공동 연구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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