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 500례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조혈모세포이식 - 현재와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3일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개원 95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연구진 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병원 국립암센터 다까우에 교수,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Maciejewski J 박사 등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외국 저명 석학 4명이 특별 초청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991년 지방 최초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한 이후 전국에서 2번째로 조혈모세포이식 500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악성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골수이식, 말초혈액조혈모세포이식, 제대혈이식 등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ㆍ국 훈 교수ㆍ화순전남대병원)의 치료 관련 성공률은 선진국 수준인 70%를 상회하고 있다.

또 백혈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유전자연구(김형준 교수ㆍ화순전남대병원)와 더불어 더 많은 질환과 환자에서 이식이 가능하게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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