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병원이 지난 11월1일, 곡종합체육공원에서 환우들과 함께 병동 체육대회를 가졌다.

지난 10월24일, 31일 여성과 노인 환우들에 이어 남성들만의 시간을 가진 이번 체육대회는 120여명의 환우들과 직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 대표자의 선서를 시작으로 청팀과 홍팀으로 편을 나누어서 간호사와 함께하는 발야구, 팀 대표 응원자를 따라 응원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그간의 스트레스도 푸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팀 응원태도, 각 경기의 누적점수, 레크레이션 점수 등을 합산하여 상품을 수여하였는데 이긴 팀에서는 환호성이 진 팀에서는 수고의 박수소리가 퍼져 나왔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가 "알코올로 쇠약해진 몸을 단련하고 병원에서의 재활생활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일년에 2, 3번씩 체육대회를 가지며 좀 더 적극적인 치료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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