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학시뮬레이션의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가톨릭대학교 START 의학시뮬레이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의학교육에서 의학시뮬레이션은 임상수행능력의 향상을 통해 실제 환자진료의 안정성을 꾀한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입되고 있다.

대내외적인 큰 관심 속에서 치러진 가톨릭대학교 START 의학시뮬레이션 개소기념 심포지엄에는 의과대학장, 간호대학장, 의과대학의 행정보직자, 의학교육에 관심이 있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수 등 14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특강으로는 연세의대 김승호 교수의 “의학시뮬레이션 교육의 역할과 전망”, 외국연자인 Phillip White의 “Global Overview of Medical Simulation Center", 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의 “임상의학입문과정의 개발과 운영”, 한양의대 박훈기 교수의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임상수행능력 평가” 등이 있었으며, 실제 교육의 경험을 소개하는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가톨릭의과대학 START 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의과대학생뿐만 아니라 전공의, 간호사 그리고 보건 관련 여러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시뮬레이션 교육을 제공하여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협동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시뮬레이션 교육은 환자진료의 질적 향상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줄 수 있는 교육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학시뮬레이션센터의 설립은 의학교육과 그 외의 보건의료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가톨릭대학교의 START 의학시뮬레이션센터의 개소와 이에 대한 심포지엄은 의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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