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은 "경기도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이 10월 19일 오전 11시 문을 열고 용인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활성화와 보건 및 복지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우제창 국회의원(열린우리당)과 이정문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등 내외 귀빈과 노인 2,0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테이프절단과 류강희 대한노인회용인시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서 김의숙 대한간호복지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그동안 대한간호봉사단을 조직을 통해 노인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전국 21만5,000여 명 간호사에게는 매우 기쁘고 뜻 깊은 날”이라면서 “어르신들께 간호와 복지가 조화를 이룬 신개념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정문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수탁을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맡게 돼 매우 안심 된다”며 “용인시 어르신들이 건강한 제2의 삶을 살아가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순서로 진행된 "어르신 건강잔치"에서는 노인대상 건강마당을 통해 노인들에게 혈압체크와 혈당검사, 체지방검사, 치매와 우울증검사 등을 진행했다.

"전통무용화관무"(강북노인종합복지관)와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삼성노블카운티), "스포츠댄스"(강북노인종합복지관), "경기민요공연"(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 등의 축하마당과 제기차기, 팔씨름 등의 전통놀이마당, 텔런트 황범식씨의 사회로 "어르신 장기마당"도 함께 펼쳐졌다.

한편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수탁 운영을 맡고 있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용인시 신청사 건물인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개관식에 앞서 10월 4일 문을 열고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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