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남승우)과 중국 목단강시 인민정부는 10월 19일, 목단강 지역 유기농산물 분야의 상호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체결로 목단강시는 풀무원이 요청하는 유기농산물에 관한 정보 및 자료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며 풀무원은 목단강 지역의 기농산물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재배 기술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풀무원은 우수한 유기농산물 원료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목단강시는 새로운 유기농산물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꾀한다는데 이번 의향서 체결의 의의가 있다.

풀무원 김경남 생산본부장은 “풀무원은 우수한 콩이 있는 흑룡강성 지역을 계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목단강시와도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풀무원은 이미 중국 연변에서 산학협력과 유기농법과 관련된 기술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목단강시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목단강시 인민정부 육병 시장은 “목단강시는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키운 우수한 유기농산물과 지역적으로 러시아와 인접해 있어 오랫동안 연해주 지역에 농산물을 공급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품질 개량에 힘써 한국인의 기준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향서 체결식은 풀무원의 김경남 생산본부장과 중국 목단강시 인민정부 루삥(陸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