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의료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의료제도의 개선을 통하여 국민들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수립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한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의료산업선진화 추진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장,단기 정책과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단기과제에 대한 추진방안 및 부처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말까지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도 정부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이날 발족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위원장(총리)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위원 10인과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인을 포함, 총 30인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의 2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위원회에서 논의될 사항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검토를 담당할 분야별 전문위원회(6개)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전문위원 6개 분야는 ▲의약품, ▲의료기기,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 연구․개발, ▲의료제도개선, ▲e-Health 등이다.
위원회는 ▲의료산업분야에서는 의약품산업과 의료기기산업,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 연구개발 등을 ▲보건의료서비스분야에서는 의료제도 개선과 e-Health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 민간위원은 ▲연세대 의공학과 윤형로 교수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박동석 소장 ▲서울대 수의과학대 황우석 석좌교수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연세대 김성호 특임교수 ▲리스템 문창호 사장 ▲산업연구원 오상봉 원장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재옥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김용익 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공동대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