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5년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위해 의료기기·의약품·식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품에 대한 신청서류를 다음달 17일(월)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소수품목에 편중돼 있는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의 수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2001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5년 현재까지 전산업에 걸쳐 487개의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보건산업분야의 58개 품목은 업종별 간사기관인 진흥원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품목이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또는 3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제품은 산자부로부터 해외 마케팅 및 홍보, 기술, 디자인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신청자격 기준이 강화돼, 현재 세계일류상품의 경우 세계시장규모가 5,000만불 이상, 수출규모가 500만불 이상, 세계시장점유율이 10%이상인 제품만이 신청가능하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지난 상반기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중에서 ·자동 체외형 제세동기((주)씨유메디칼시스템), ·의료용 초음파 스케일러((주)디메텍), ·엑스선필름 자동현상기(정원정밀공업(주)), ·치과용 투시장치(드림레이), ·스킨케어 하이드로겔 마스크(제닉) 등 5개 품목이 진흥원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선정된 바 있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수출입정보은행"에서 다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산업지원단(2194-7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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