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앞으로 5년간 2,457억을 투입키로 하는 등의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5대 전략 및 10대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산자부는 15일 오는 2010년까지 3단계로 진행될 고령친화산업 5대 전략으로 △인프라 확충(52억) △핵심기술개발(단기 상용화 395억, 중장기 핵심기술 1123억) △클러스터 구축(727억) △규제 완화 △지원센터 및 체험서비스(160억)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특히 오는 10월 산·학·연·관 전문가로 "고령친화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상시적인 정책수립 기원기능을 확보하고, 보건복지부와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을 마련, 올 11월 국회 제출한다는 목표를 추진 하고 있다.

산자부는 이의 일환으로 우선 금년 내 부산 테크노파크에 "고령친화용품 산업화지원센터"를 발족 수요의 가시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수요자들이 실생활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품, 요양서비스, 레저·문화 프로그램 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가표준 및 인증제도 도입으로 유망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인력양성과 전문기업을 발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자부에 계획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의 시장규모는 2002년 6.4조원에서 2010년 31조원, 2020년 116조원 규모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