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팀이 재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심장근육을 재생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요미우리신문은 9일자 신문에서 "교토대학연구팀이 심장병 환자 50명의 양해를 얻어 수술시 떼어낸 심장조직의 일부를 확보한뒤 특수한 효소를 이용해 세포 한 개씩으로 나눠 배양한 결과 약 8,000개에 한 개꼴로 세포가 증식해 덩어리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연구팀은 심근세포로 변화하는 줄기세포는 발 등의 골격근에서도 발견되며 같은 치료 효과가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빠른 시일내 동물 임상실험을 거쳐 내년 봄 쯤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장병환자에게 환자 자신의 심근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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