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산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려 온 "레모나C"가 음료 버전을 새롭게 출시하고 마시는 비타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따라서 2,000억원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광동제약의 비타500, 동화약품의 비타 1,000등 기존 제품과 레모나-D는 시장 쟁탈을 위한 한판 설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남제약과 일양약품은 10일 교육문화회관에서 "Enjoy yellow Life"라는 슬로건으로 "레모나-D" 발매식을 갖고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통한 첫 작품의 성공적인 안착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양약품 유태숙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레모나-D의 성공적인 발매가 있기까지 노력한 양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소비자 니드를 충족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비타민 음료의 선두에 오른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사장은 또 "웰빙시대의 비타민 드링커를 뛰어넘어 비타민제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제약 서승남 사장도 "그동안 기미, 주근깨 등 젊은 층으로 사랑을 받아오던 "레모나C"가 음료로서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게 돼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일양약품의 판매력을 믿고 업계 최고의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인 "레모나-D"는 양사가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노란색의 상큼함을 일양약품의 드링커 노하우로 담아 내고 있는 한층 색다른 기능과 상쾌한 맛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발매와 함께 효율적인 브랜드 육성을 위한 광고 전략과 새로운 드링커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판촉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에는 레모나만이 갖고 있는 비타민 C의 효능과 효과가 그대로 담겨져 있어 기존 레모나 과립제의 소비층과 비타민 음료층의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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