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와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이 6월 15일-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분야를 주제로, 국내 관련 연구자들과 노바티스 본사 연구자들 양측에서 30여명이 참석하는 비공개 국제 세미나로 개최되어, 항암연구 분야의 연구자들간에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은 국내 생명의학 분야 연구자와 노바티스 연구자들간 한국 기초 연구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16일 오후 2시부터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국내 신약 개발 관련 산, 학, 연 관계자 등이 160여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또, 이날 개최된 "선진 글로벌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에 관한" 공개 세미나에서는 신약개발에 많은 경험이 있는 노바티스 본사 전문가들이 연구실, 임상 및 산업현장에서의 경험을 소개됐다. ]

이 세미나에서는 노바티스 연구 책임자인 폴 헤링박사, 글리벡 개발자이며 싱가포르에 있는 노바티스 열대병 연구소 소장인 알렉스 마터 박사와 노바티스 아-태지역 메디컬 디렉터인 남라타 바하더 박사가 연자로 강연을 했다.

이번 심포지엄 행사의 노바티스측 대표로 참석한 폴 헤링 박사 (노바티스 본사 연구 책임자)는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을 통해 노바티스 및 한국 기초 연구자들간의 교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와 같은 상호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과의 상호발전을 도모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노바티스 본사 연구소 연구자들과 국내 기초 과학분야 연구자들간 신약개발에 관련된 기초과학 분야의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유일한 제약회사로, 국내 임상의학분야 뿐만 아니라 기초의학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세계 제약업계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장 탁월한 제약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세계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는 제약사 중 하나로, 현재 개발중인 신약 프로젝트가 75건에 이르며, 이중 43건은 신규합성물질 (NC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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