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확대 문제가 사회문제로 야기되는 가운데 의료기관 중에는 신생아를 전담하는 간호인력이 없는 곳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집중치료실 시설 규정 등 의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무려 97%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87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전담 간호인력이 없는 의료기관이 26%,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시설 규정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9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3개 종합전문병원 가운데 신생아 전담간호사가 없는 곳은 6곳, 전담간호사 1명이 규정보다 많은 4개 병상 이상을 담당하는 병원은 11개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신생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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