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는 “제1회 가정의 날”을 기념해 5월13일과 15일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5월 13일 오전에는 올림픽파크텔에서 가정관련 단체 및 일반시민 300명이 참석해 건강가정 발전방안 등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에는 그동안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해 온 유공자 19명에 대한 정부포상 등 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가정의날 유공자로는 의사이면서 40여년간 장애인 결혼지원(120쌍), IMF실직가정지원(400가구), 노인 동을 위한 대안가정프로그램 개발보급, “가정을 기억하세요” 시민의식계몽운동 등에 헌신한 이철상(李澈相 71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 국민훈장),
가정문제 전문가로서 아버지학교 개설,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개발(12종), 가정문제전문가양성(500명) 등 다양한 가족문제해결 프로그램 개발과 성매매거절 10만 남성 서약운동 전개 캠페인 등 건강가정 만들기 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한 송길원(宋吉源, 45세, 하이패밀리 사랑의 가정연구소 소장, 국민포장)씨 등이다.또,"가족이 희망이며 조화로운 사회의 기초"라는 모토아래 "91년 이후 14년( 매주 월-토 08:30~09:30 방영) 동안 다양한 가족형태와 바람직한 가족구성원의 모습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안방의 가정문화를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내어 건강한 가정공동체를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영해옴으로써 이 시대의 가정 지킴이로 큰 역할을 수행하는 KBS아침마당팀 ( TV제작본부 교양정보팀, 대통령 표창) 등 19명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5월15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행가래(幸家來) 콘서트"에 3자녀 이상을 출산한 100가족을 초청함으로써 저출산시대에 자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건강가정시민연대를 비롯한 가정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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