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와 영구치의 계보를 잇는 "제3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대와 뉴욕치과대가 공동으로 주관할 계획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는 "임플란트의 새로운 경향: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5월 13~14일 이틀동안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뉴욕치과대학 및 국내의 저명한 연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임플란트의 최신지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뉴욕치과대학에서 니콜라스 엘리안(Nicolas Elian) 교수, 안토니 클라시(Anthony Classi) 교수, 조상춘 교수 등이 참가하며 밀티아디 미지아(Miltiadis Mitsias) 교수(아테네대학 치과재료학교실), 조선대 출신으로 뉴욕치과대학 임플란트과에서 전문 과정을 수료한 이상화 구미 연합치과원장(조선대 외래교수), 고형국 뉴욕치과 원장, 김문갑·정석조씨(뉴욕 치과대학 전임의) 등 20여명의 연자가 참석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 치료 경향과 새로운 시술법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강동완)과 치과병원(원장 김광원)은 1980년 후반부터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1990년대부터 광주·전남 지역 환자들에게 적용해 왔다. 지난 2000년 치과병원 신축과 더불어 임플란트 센터를 개설하여 연간 3,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저작 기능 및 심미 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동완 치과대학장은 “21세기 생명과학기술의 시대를 맞아 치과분야에서도 생명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조선대 치과대학과 뉴욕치과대학 간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연제와 연사는 다음과 같다.

△5월 13일(금)="임플란트 유지 및 관리"(김병옥 조선대 교수), "Soft bone에서 임플란트 성공하기"(강대성 진주 뉴욕치과 원장), "임플란트 나사의 안정성에 관한 고려사항"(정재헌 조선대 교수), "Immediate loading with temporary implant"(이상화 구미 연합치과원장), "임플란트의 새로운 치료 형태"(고형국 뉴욕치과 원장), "Anterior single implant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result"(오혜명 구미 연합치과원장), "Spark erosion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 수복"(장윤제 대구 장윤제연합치과 원장), "Treatment of extraction socket preservationin implant dentistry"(정석조 뉴욕치과대학 임플란트과), "치과용 임플란트 재료의 개발과 표면개질"(최한철 조선대 교수), " Block 자가이식을 이용한 치조골 결손의 회복"(김병수 서면예치과 원장), "Hard and soft tissue management for cosmetic and functional implant"(오상윤 리더스치과 원장)

△5월 14일(토)="간편한 최신 골 증대술"(니콜라스 엘리안 뉴욕치과대학 교수), "예측가능한 골 증대술 전략"(윤여은 뉴욕치과대학 임플란트과 전임의), "임플란트 보철물의 교합"(강동완 조선대 치과대학장), "골신장 골 생성술 최신개념"(김문갑 뉴욕치과대학 임플란트과 전임의), "상악골 골이식술"(김수관 조선대 교수), "즉시 하중술의 임상적 적용과 임시 보철물 제작"(안토니 클라시 뉴욕치과대학 임상교수), "심미 임플란트 보철술"(밀티아디 미지아 교수·그리스 아테네치대 재료학교실), "개념과 개발"(조상춘 뉴욕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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