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보건의료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없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806억원과 충청남도 서천군보건소 등 114개 보건기관의 장비(의료장비, 전산장비, 방문보건 차량 등)구입비 48억원 등 총 854억원(국비 569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투자 대상기관 선정은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위원장 충남의대 교수 이석구)에서 해당 자치단체가 수립한 "2005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개선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및 개선방향의 합리성 등을 평가해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투자대상별 투자금액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능력(재정 자립도, 요청금액 등)과 사업대상 및 기능 등에 따라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농어촌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4년까지 보건기관 선진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