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생선횟집 및 어시장의 수족관물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자치구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들이 나서 샘플채취 등을 통해 연구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해, 원인균 검출시 질병관리본부에 즉시 보고해 원인균 발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광주시는 따뜻한 계절이 돌아옴에 따라 꼬막, 맛, 소라 등 패류와 어류, 새우, 게, 낙지 등에 있을 수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사전에 조사해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해 대 시민보건에 기여코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어패류는 60℃ 이상의 열로 가열한 후 먹을 것, 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생선회를 먹지 말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전국적으로 56명의 비브리오 패열증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광주지역에는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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