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4월 8일부터 정부과천청사에 금연클리닉을 설치해서 청사내 흡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과천청사내 흡연공무원은 약 2천명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약 200여명이 6개월간 무료 금연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과천청사 금연클리닉 설치를 계기로 정부중앙청사 등 전 정부청사로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고, 나아가 전 국민이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과천시보건소가 협조해 운영하는 정부과천청사 금연클리닉은 보건복지부가 입주해 있는 2동 로비에 설치되며, 전문 금연상담사에 의한 상담 및 약물요법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4월 8일 오전 10시에 열린 정부과천청사내 금연클리닉 개소식에서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현재 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청사 내 흡연 공무원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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