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산업분야 특허출원이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최근 3년간 7,324건이 출원, 전체 대비 4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오 의약품 관련 특허출원은 41.4%로 생명공학 기술 발전과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출원이 급속히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04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산업분야 전체 특허출원건수중 내국인의 비율은 33%, 외국인은 67%를 차지, 외국인의 비율이 내국인보다 34%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출원은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증가세를 보여, 내국인 전체 특허출원건수의 49%를 차지했으며 외국인의 특허출원건수는 연평균 8%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술내용별 출원동향을 IPC(국제특허분류) 기술분야별로 조사한 결과 유기활성성분 함유 제제관련 특허출원은 의약품 관련 특허중 일반적인 기술내용으로 총 5,280건으로 전체 대비 28.9%를 차지했다.또한 유전자공학 이용 제제 17.3%, 약제학적 제형 14.4%, 펩티드 14%, 반응생성물·천연물 함유 제제 11.3%, 펩티드 함유 제제 10.1% 순이었다.

이와함께 "보건"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개발의 경우 과학기술부가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복지부, 국무조정실, 식약청, 산업자원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기초단계에 대한 지원비율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응용 35.9%, 개발 26% 순이었다.

의약품산업 연구개발비는 전반적으로 80%이상이 여전히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었으며 세부분야별로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의 경우 공공부담이 6% 증가했다.

반면 한의약조제품 제조업은 정부부담 17%, 공공부담 5.8%로 크게 감소, 최근의 바이오텍 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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