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은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인 스리랑카로 파견 예정인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의료지원팀에 3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3월 25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복지부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주요보건의료단체들로 구성된 "민 관합동 보건의료 지원단"을 통해 후원받은 것으로 한민족복지재단의 의료지원팀에 전달돼 스리랑카 서부지역의 의료봉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민 관합동 보건의료지원단"은 현재까지 제약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 등으로부터 약 22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용품 등을 후원받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마히티르 전총리와 메가와티 전대통령을 통해 20만 불, 스리랑카에 20만 불을 비롯해 피해지역에서 긴급 의료 활동을 펼친 대한조계종, 열린의사회, 삼성제일병원, 대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굿네이버스, 기아대책기구 등에 지원한 바 있다. 공한철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의약품 지원이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 활동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한-스리랑카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앞으로도 "민 관합동 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 후원받은 의약품을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의 긴급 요구 및 국내 민간단체의 지원 요청 시 이를 적극 반영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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