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류의태 선생과 그의 제자인 의성 허준 선생의 위민정신 및 업적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 한의약학 발전과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 공이 큰 인사를 발굴하는 "제2회 류의태ㆍ허준상" 시상식이 오는 5월2일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산청군 농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지리산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지리산한방약초축제 행사 기간 중에 있게 된다.

주최측은 “산청군은 조선시대 명의인 류의태 선생과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의술을 펼친 곳”이라며 “이들의 위민정신을 기리고 한의약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사를 선발, 포상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 한의약학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발전의 토대를 하기 굳건히 하려는 취지에서 "류의태ㆍ허준상"을 제정,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또 “한방과 약초라는 정체성 있고 차별화된 테마축제를 통해 한방과 약초산업발전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한방산업 저변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리산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래생명산업의 한분야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전통한의약학의 발전과 육성에 대한 노력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류의태ㆍ허준상"은 한의약학발전과 인류건강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해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전통한방에 관한 축적된 업적이 한의약계의 귀감이 되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한국인 및 한국계로써 추천마감일 현재 생존해있어야 한다.

후보자는 한의약계 등의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며 4월20일까지 당사자에 통보된다. 추천서는 3월부터 4월11일까지 접수받는다.

한편 제5회 지리산한방약초축제는 5월2일부터 8일까지 산청공설운동장과 군내 일원에서 열려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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