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사진)는 2005년도 캐치프레이즈를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로 설정하고 중앙회 및 시도지부의 공식적인 자료 및 문서 등에도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의 이러한 캐치프레이즈 설정은 한의학이 대내외에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재규 회장은 최근 개최된 제7회 전국이사회를 통해 “93년 한약분쟁이후 범한의계의 모토가 되고 있는 한의학 세계화 국제경쟁력에 대한 전국 한의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한의학의 대내외 위상제고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또 “2005년은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라는 회무기조를 통해 한의학의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걸출한 한의학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한의협은 새롭게 시작되는 강서구 시대의 개막에 맞춰 가양동 구암공원 일대를 "한의학 메카"로 조성, 대한한의사협회회관·허준기념관·한의학연구소·한의학박물관 등의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의학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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