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정부는 바이오 R&D사업을 대상으로임상시험비용을 지원해주는 "바이오 스타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기획예산처와 산업자원부는 “블록버스터형 스타제품의 후보물질을 개발하고도 자금부족으로 선진국 수준의 임상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외국의 대기업에 단순매각하는 등 사업화에 이르지 못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산자부는 올해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 과제당 10-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과제는 최대 5년까지 지원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기업의 경우에는 내·외부의 자금조달을 통해 최소한 정부 출연금과 동일한 규모를 출자를 가능케해, 정부와 민간이 위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2월중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국민의견수렴을 거쳐 3월중 자유공모방식으로 신청서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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