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의 CT사용으로 불거진 양,한방간의 공방이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 전화협박 사건으로 인해 일촉즉발의 위기로 돌변하고 있다.

내과의사회는 지난 4일 장 회장에게 한약은 위험하다는 캠페인을 중단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힌데 이어, 최근 또다시 협박전화가 걸려와 1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내과의사회는 장 회장에게 지난 11일 금요일 저녁과 13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쯤 두 번에 걸쳐 또 협박성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지난 4일 발신자 표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협박전화가 걸려와 사설경호원을 채용하는 등 장 회장의 신변보호에 나선바 있다.

이와 관련 내과의사회는 협박전화가 더 이상 걸려 오지 않도록 4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해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또다시 전화가 걸려와 1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과의사회는 협박전화에도 불구 한약의 독성을 알리는 포스터 5,000부를 제작, 회원이외에도 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800부, 개인의사에 380부를 배송 진료대기실 등에 부착토록 했다.한편 이번 협박전화는 한약의 독성을 알리는 내과의사회의 캠페인에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단서는 못찾고 있다.

따라서 경찰의 수사에서 그 진원지가 파악될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이 문제가 드거운 감자로 부상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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