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HACCP 적용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HACCP 적용을 위한 시설 설비 표준 모델"을 개발,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27일 오는 2006년부터 실시 예정인 어묵류 등 6개 식품류에 대한 HACCP 의무 적용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한 재정 기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HACCP 모델이 식품제조,가공업 등 관련 분야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관련 향후 표준문서관리 프로그램과 교육 교재 보급, 컨설팅 및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HACCP 재정 기술 지원 방안을 확대 시행할 방침을 세웠다.

식약청이 개발한 이번 모델은 식품 제조,가공업소가 위생적인 식품 공장 운영 및 시설 개보수 또는 신규 공장 신축을 할 경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설비 및 건축 재질 전반에 대한 기본 사항과 선정 기준, 장단점 및 단가 등을 예제와 사진 등을 병행해 설명하게 된다. 특히 냉동식품(만두류), 냉동수산식품(어류), 레토르트 식품 공장 설계 포인트와 구획, 동선, 조명, 배수, 방충, 공조, 배관, 바닥 등 재질, 설계, 시공, 규격, 운영, 단가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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