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오는 27~28일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캐나다 사회정책 심포지움"에 참석해 기조연설(Keynote Address)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캐나다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3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1차 심포지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한-캐 양국 정부간 협력 및 사회정책 분야 정보지식 공유, 관련 분야 공동연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보건의료정책, 생명공학, 연금개혁, 가족 및 여성문제, 시민사회. 글로벌 거버넌스, 노동문제 등을 주제로 양국의 사례를 비교하고 정책적 시사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캐나다측에서는 이토 펭(Ito Peng) 토론토 대학 교수 등 학계 인사들과 캐나다 보건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심포지움에 앞서 26일 오타와에서는 캐나다 정부와의 고위급 회담 및 보건의료 정책, 연금개혁, 여성정책 등에 관한 정부간 회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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