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93.2%를 기록했으며, 수석합격자는 경북의대 노재형씨가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9일 0시를 기해 지난 11·12일 실시된 제69회 의사 국가시험 3,372명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93.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성대의대는 36명 지원에 36명 전원 합격, 2년 연속 100% 합격을 기록했으며, 을지의대 역시 3년 연속 100% 합격, 개교 이후 배출 졸업생 전원 국시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합격률은 2004년 96.9%에 비해서는 낮은 반면 2003년 86.6%, 2002년 92.6%보다는 높았다.

69회 의사국시는 3,717명이 지원해 이중 3,618명이 응시했으며, 과목별로 의학총론 126문항, 의학각론 400문항, 보건의약관계법규 24문항 등 총 550문항(배점 538점)이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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