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최근 자사의 대표적인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 "스트래테라"가 심각한 간독성이 있다고 시인했다.

18일 의학정보통신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최근 이 약을 복용한 두 명의 환자가 심각한 간손상을 입었으며 약 라벨에 이에 대한 주의사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환자 2명은 각각 성인과 10대 청소년이었으며 두 명 모두 수개월 동안 이 약을 처방받았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 약을 처방 받은 환자 중 복부통증이나 황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측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200만 명이 이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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