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와 핸드로션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이 태아의 신경계 발달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BBC인터넷판은 6일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은 샴푸와 핸드로션에 들어있는 메틸리소시아졸리논(MIT)이란 성분이 신경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 세포생물학회에 보고했다고 영국 보도했다.

피츠버그대 엘리아스 아이젠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어린이 발달장애와 상관성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직업적인 이유 등으로 MIT에 매일 노출될 경우 임산부와 그 태아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 특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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