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 김정수 회장은 "GSK는 국내의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금조성 및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고 사회문화 프로그램의 실행에 앞장서 온 모범을 보여 왔다“며 “김진호 사장을 연맹 후원회장으로 추대하게 돼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후원회장을 전격 수락한 김진호 사장은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대국민적 인식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민간재원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후원회장으로서 이런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적극적인 치료 및 예방활동을 독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GSK는 전세계적으로 HIV/AIDS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앞장서 온 제약사로 에이즈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후진국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 및 에이즈의 치료와 교육, 예방에 많은 투자와 지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이즈 치료제 콤비비어는 약 74%가 개발도상국에 우대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림프성 필라리아증 퇴치를 위한 전염병 예방약 알벤다졸 약 9,400만 파운드도 기증했다.
GSK는 현재 1세대 에이즈 치료제인 AZT를 비롯 3TC, 콤비비어, 지아겐 등 다양한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최초 감염과정을 예방하는 에이즈 예방백신 연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