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생명 연구와 U-헬스케어 시스템 정착을 위해 국내 4개 대학이 힘을 모아"가천생명의료정보연구소"를 설립,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고 오는 6일 오후 12시 30분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홀(응급센터 11층)에서"경제자유구역 U-City Healthcare 구축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가천의과대학교와 경원대학교, 경원전문대학, 가천길대학 등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 소속 4개 대학이 연합해 설립한"가천생명의료정보연구소"는 앞으로 의료와 정보통신, 컴퓨터 공학의 통합적 학문인 생명의료정보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연구소는 송도자유구역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다 유비쿼터스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인간중심의 U-헬스케어 환경구축"으로 비전을 정했다.

또한 이같은 특징을 살려 전자의무기록 관련 표준화, 유무선 통합 환경에서 E-헬스케어 표준화, 바이오센서, 임상의사 결정시스템, 원격의료 및 재택간호 서비스 개발 등에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연구소는 가천길재단이 최근 조장희 박사를 영입해 추진 중인 뇌과학연구소 및 송도에 건립 중인 생명과학연구소의 상호교류를 돕고, 임상과의 연계를 촉진할 분야의 연구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가천길재단은 대한민국 성장동력 산업인 최첨단 뇌과학연구 기술과 생명의료정보연구소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극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천의대 의료정보기술연구소 박동균 소장은 “다학제간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현되면 IT와 BT의 융합을 통한 신기술 확보는 물론 사회적 E-헬스 요구에 부응한 국민 복지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며“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은 IT기술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으며 학계와 정부, 산업체, 법률가, 시민단체가 같이 고민하고 연구해야하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은 송도신도시 유헬스케어 구축에 관해 학문적, 현실적, 법률적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유헬스케어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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