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광 사업단(단장·이종일 전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1차 워크숍 및 사업 설명회가 23일 히딩크호텔 8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광주시 광산업과 연계된 바이오광 사업은 광기반 차세대 융합기술개발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정부출연금 48억원과 광주시·기타 출연금 24억원 등 총 72억원을 지원 받아 △바이오광소자·재료 및 공정분야 △바이오광 계측시스템 정보분야 △바이오광 응용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지역 핵심연구 역량 강화와 함께 신기술 등을 개발하게 된다.

전남대·전남대병원·조선대·호남대 교수 등이 사업에 참여하며, 전남대병원에서는 핵의학과 범희승·정형외과 윤택림·피부과 이지범 교수 등 교수 12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의료용 진단시약 및 치료제, 치료기기 개발에 나설 전남대병원은 △광선역학요법의 광민감제 개발 및 감지기 개발(이지범 교수) △암세포 초기탐지 및 진단 시각화 기술개발( 범희승 교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저출력 광에너지 이용 효과분석과 근골격계 구성세포에 미치는 영향(윤택림 교수) 등"바이오광 응용분야"신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범희승 교수는“바이오광 산업을 통해 광산업이 의료분야에서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전남대학교병원이 진료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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