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용인 소재 대웅 경영 개발원 본관 대강당에서 관내 31개 시,군 의사회 및 사무국 직원 50여명이 모여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의사회 임원 및 직원들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업무 협조와 지역 의료에 대한 발전 방안 논의 및 회원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장의 “현재 한국의 위기”란 제목으로 특별 강연에 이어 박윤형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의 “의료개방에 대한 장단점”에 관한 지역 회원 및 임직원들을 위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정복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사회도, 의료계도 노랗게 변해가고 있다”면서“중앙에서는 수가협상과 관련하여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3% 미만의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한다”면서 수가 얼마에 매달리지 말고 우리 의료계도 틀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쿠바의 체 게바라처럼 환자 몇명을 보는 것 보다 혁명가로서의 인재가 오늘 대회를 통하여 의료 사회주의로 가는 것을 막고 의료계가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줄 인재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설명하면서 정치인, 보건인등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하여 의료계를 홍보할 것이며 지역 회원들도 사회에 많은 참여를 하여 의료계 현상을 알려주길 당부했다.

반승일 대의원 의장은“의료계가 죽어간다고 하는데 처방은 의사가 해야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서“이번 대회를 통하여 배워갈 수 있는 대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성공을 기원했다.

박윤형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의료시장 개방의 전망과 대책”이란 주제로 강의를 통해 각국에서 제출한 양허안(offer list)에 대한 비교 분석과 함께 의료시장 개방의 개방형태와 국내 의료제도에서의 비교검토를 한데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의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의료기반과 내국인 진료에 대해 비교평가했다.

조갑제 월간 조선 편집장은 “현 정부의 선거와 선동에 속지 말아야 하며 정확한 판단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만이 우리나라 전체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의사들의 전문가 집단등이 바로 세워야 하는 시국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 인원들은 회원들의 뜻을“한마음에”담자는 차원에서 등반 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