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의 신 치료제 "아질렉트"가 유럽연합(EU)에서 초기 경증치료에선 "단독요법제"로 증증환자에겐 "보조제"로 허가 권고됐다.

22일 덴마크 룬드벡과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질렉트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겐 1차 단독요법제로, 중증환자에겐 보조요법제로 EU 보건당국의 권고를 받았다.

아질렉트는 뇌에서 도파민의 분해를 차단하는 제2세대, 선택적, 불가역적 마오비(MAO-B) 억제제다.

이미 판매되고 있는 같은 계열의 셀레길린이 암페타민 유도체로 대사되나 아질렉트의 주 대사물은 아미노인데인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테바의 경우 유럽에서 룬드벡과, 미국에서는 에자이, 아질렉트와 공동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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