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내년도 환산지수 연구용역 결과 전체 평균 2.08% 수가인하 요인이 제시돼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병원회는 병협을 중심으로 의약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논리적 대응 및 강경대처를 병행토록 하는데 최대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8일 여의도 63빌딩 르네상스홀(58층)에서 유태전 병원협회장을 비롯 회원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열어 "-2.08%"를 도출한 공단의 수가용역 결과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강행시 과연 병원이 생존할 수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철저한 대응 의지를 다졌다.

정기이사회에서는 공단의 수가인하안에 대해 지표를 갖고 흔들림없이 대응, 병원계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병협을 적극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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