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불우환자를 돕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연예인 농구단 초청 "사랑나눔"농구잔치를 오는 9일 오후 5시 광주 구동실내체육관에서 갖는다.

손지창 단장을 비롯 요즘"두번째 프로포즈"에서 열연하고 있는 목포출신 오지호, 개그맨 MC 이혁재, "금쪽같은 내새끼"의 박형준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가하는"사랑나눔"농구잔치는 교수와 전공의들로 구성된 농구팀(단장ㆍ서정진 교수)과 친선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환자들을 위로하고 지역민들에게도 건강한 삶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이들 연예인들은 화순병원 소아병동을 방문, 소아암 환자 등 어린환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싸인 볼을 직접 나눠주며 격려하는 위문행사도 갖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참석자들에게 음료 대접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도 나눠준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백혈병소아암 부모모임"빛고을동우회"에서 환우와 보호자 등 200명이 참석, 체육관 주변 인근 초·중학생 200여명이 함께 하며 의과대학생 500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한국 BMS제약사는 이날 불우환자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화순병원장에 기탁, 화순전남대병원은 불우환자 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영남 화순군수도 참석하여 불우환자 지원금을 화순병원장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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