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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절반 자신 피부타입 잘못 알고 있다윤상웅 교수팀, 피부 계절따라 계속 변화 화장품 선택 바꿔야
천유정  |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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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11.01  1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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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성들이 알고 있는 자신의 피부타입과 실제 측정한 피부타입이 동일한 사람은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 여성들이 자기 피부에 대해 판단하고 있는 주관적인 피부타입과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한 피부타입에 어떤 차이가 있으며, 피부타입이 외부요인없이 항상 고정적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46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1년간 계절별로 추적 관찰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위한 46명의 연구대상자에 대한 설문지를 이용한 자신의 피부타입에 대한 주관적 평가는 지성(9%), 중성(9%), 건성(37%), 복합성(45%)으로 복합성이 가장 많았다.

같은 대상자들을 1년간 계절에 따라 피지분비량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봄은 지성(0%), 중성(17%), 건성(48%), 복합성(35%)이었고, 여름에는 T존의 피지분비의 증가로 인해 지성(2%), 중성(11%), 건성(15%), 복합성(72%)으로 건성 피부타입은 줄고, 복합성 피부타입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가을에는 지성(0%), 중성(13%), 건성(61%), 복합성(26%)으로 환절기 대기 환경의 변화
로 건성 피부타입이 증가하는 형태를 보였고, 겨울에는 지성(0%), 중성(11%), 건성(48%), 복합성(41%)으로 가을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이 주관적으로 알고 있는 자신의 피부타입과 실제 측정한 피부타입이 동일한 사람은 46%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중 지속적으로 건성 피부타입을 보인 11%를 제외한 나머지 89%에서 계절에 따라 피부타입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피부 타입이 평생동안 고정된 것으로 인식하여 자신이 선호하는 동일한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논문의 결과에 의하면, 한번 피부 타입을 진단 받으면 그 타입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계절의 변화에 의한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피부타입이 계속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흔히 건성, 중성, 지성, 복합성 피부로 분류하는 얼굴 피부타입은 여성의 화장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얼굴 피부타입은 얼굴의 피지 분비량을 기준으로 분류하게 되는데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이마, 코, 턱을 T 존, 피지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쪽 볼을 U 존이라 분류하여 T존과 U존의 피지 분비량과 차이를 기준으로 삼게 된다.

과거에는 얼굴 피지 측정법이 없어 여드름의 발생이나 피부 건조 정도 등 몇 가지 기준에 대한 주관적 평가로 피부타입을 결정하였고, 최근 들어 개발된 피지 측정기를 이용한 피부타입결정 방법이 일부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도 피부 타입, 특히 복합성 피부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내리긴 힘든 실정이다.

여성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여성들의 얼굴, 피부타입은 여드름의 발생이나 건성, 민감성 피부의 발생과 관련하여 화장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여겨져 왔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과반수 이상의 여성이 자신의 피부 타입을 잘못 알고 있고, 피부타입이 한번의 측정으로 영구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며 계절에 따른 변화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한 화장품의 선택에 있어 계절별 화장품을 선택하는 등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가장 좋은 얼굴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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