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엘약품은 2010년 3개 대형신약 발매를 앞두고 내년도 의약정보담당자(MR) 100명 가량을 채용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제티아", 고인산혈증약 "포스레놀", 항혈전제인 활성 제10인자(factor Xa) 억제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도에 의약정보담당자(MR)를 100명 채용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바이엘약품의 MR 수는 700여명이다.

바이엘의 MR 증원 계획은 올 6월 시판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의 판매호조도 연관이 있다며 발매 2개월여만(8월까지)에 처방환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서면서 시장 점유율이 40%에 다가서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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