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6일 연세대 대운동장에서 "2004년 연세의료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연세의료원 산하 기관이 "사랑팀"(세브란스병원과 산업보건의원 등)과 "비전팀"(의대와 간호대와 의학도서관, 의료원 사무처 등), "협동팀"(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재활병원, 암센터 등) 및 "창조팀"(영동·용인세브란스병원 및 정신건강병원) 등 총 4개팀으로 나누어 각종 구기운동과 레크레이션 경기 종목에서 승패를 겨루었다.

이날 운동회에는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 여러 원내 보직자를 비롯하여 김용순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노사 한마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훈상 의료원장과 김용순 위원장의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前연세대 총장인 김병수 포천중문의과대학 총장이 격려사를 하여 더욱 의미를 더한 가운데 대회가 시작됐다.

축구와 배구, 피구 및 발야구를 비롯한 구기종목 결승전이 각 팀의 열띤 응원전 속에 이루어졌으며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 지도아래 전 참석자들이 명랑운동회의 다양한 경기 속에 즐거운 한 때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세의료원 산하 지역병원으로 이루어진 "창조팀"이 배구와 발야구 및 계주, 응원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아울러 경기가 이루어지는 동안 교직원 자녀를 위한 사생대회와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참석한 가족들에게 푸짐한 경품 선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숨은 재주를 선보이는 직원장기 자랑과 함께 열린 콘서트 순서에서는 유명 타악그룹인 "두드락 타악퍼포먼스"가 힘찬 타악기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인기 댄스그룹인 "원투"와 정상급 여성보컬 그룹인 "슈가" 및 발라드 가수인 "여행스케치" 등이 차례로 출연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로가 손을 맞잡고 둥글게 원을 만들며 연세의료원의 발전과 전 교직원의 화합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아쉬운 축제의 시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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