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개원 33주년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김병묵 경희대 총장, 조인원 상임이사, 윤충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부속·치대·한방병원장을 비롯,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및 모범 교직원, 10·20·30년 근속상, 고황의학상 시상이 있었다.

윤충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4시간 밤낮 없이 의료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의료원은 안정된 미래를 맞을 수 있다는 확신과 희망으로 내일을 개척해 나가는데 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경희의료원 H·I도 선포됐다.(사진 참조)

새로 선포된 H·I는 지난해 기존의 상징마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정수진 교수를 중심으로 개발했다.

이번 H·I의 컨셉은 "인간중심중의 의학의 선도자"이다.

인류애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비전을 의미하는 횃불이 Cross Mark와 조화를 이룬 심벌로서 "건강한 인류사회의 재건"이라는 경희의료원의 모토를 부드럽고 간결하게 상징화하였다. 청색은 건강한 인류를, 녹색은 경희의료원의 의술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치대병원 지하 강당에서는 경희의료원 33주년 기념 제2회 못난이(齒) 선발대회가 열렸다.

최대균 치대병원장, 교정과 교수 및 관계자를 비롯 100여명의 경희가족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치아상태 설명과 치료교육, 못난이 예쁜 미소 콘테스트, 도전 30곡, 건강한 치아를 위한 기본상식 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최고의 못난이로는 금상에는 안혜정(경희대) 학생이 선정됐다. 못난이로 선정된 참가자들은 금상(1명) 발치 및 교정 Initial Fee(약 450만원상당) 100% 감면, 은상(2명)은 50%, 동상(5명)은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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