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선생을 기리는 "제6회 의성 허준축제"가 오는 15∼17일 2박3일간 강서구 구암 공원, 우장산 조각의 거리, 가로공원길 등에서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 (구청장 유 영)는 이번 축제를 "허준"을 테마로 각종 문화축제를 다양하게 구성 구민이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허준이 강서구 가양동에서 탄생, 동의보감을 저술했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허준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

특히 내년 초 개관 예정인 허준기념관을 동양의학의 성지임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강서구를 한의학의 테마관광명소로 개발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밖에도"허준 축제"를 경쟁력 있는 국가적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구민들의 문화향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쉬며 허준 선생의 박애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장애인 문화축제, 강서청소년 문화축제와 함께 펼친다. 의성 허준축제는 개막 행사인 "구민 한마음 걷기 대행진"을 시작으로 본 축제가 개막되며, 순수 창작 가족 뮤지컬 "솜사탕은 누가 지키지?", 중요무형문화재 13호인 강릉 지방의 관노 가면극, 어의 및 의녀 복장 입어보기, 약령시장 등 41개 행사가 3일 동안 여러 행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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