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 인천 부평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8월 한달간 PPA성분 감기약을 감기환자에게 처방한 병·의원이 1,446개 기관, 처방건수가 8,047건(금액 2,832,447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사례는 식약청이 PPA함유 감기약 등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에 대해서 의·약사에 통보하고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병호 의원은 앞으로 식약청은 의약품허가 이후 사용실태 부작용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 과 함께 부작용약품에 대한 허가취소·약품회수 등 조치이후에 사용실태를 관리하는 시스템 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