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사는 김승배 화백이 최초로 출품한 한방작품들을 내년도에는 한방캘린더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을 담았다고 밝혔다.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김 화백이 처음으로 그린 한방관련 그림들이 창조사가 제작하는 2005년도 한방캘린더에 실림으로써 사진일색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조사는 그동안 박물관 또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한방기구와 고서 등의 유물을 바탕으로 한방캘린더를 제작해왔다.
그러나 시대변화에 맞춰 깔끔하면서도 한방적 이미지를 담은 바탕그림을 원하는 젊은 한의사들이 늘어나면서 내년 캘린더에 김 화백의 섬세하고도 깔끔한 한방그림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창조사는 또한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방의료기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급형 캘린더를 1000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전화: 02)2272-7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