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하고 15일 가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가조인식을 가진 황태주 병원장은 “내년 1월 베트남을 방문, 정식으로 협정을 체결케 된다”며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앞으로 두 기관 사이 의학연구를 비롯 의료진 상호교류 등 활발한 우호협력 관계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느구엔 딘 호이 총장은 “전남대병원을 방문,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의학정보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전남대학교와도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바 있다.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1947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공중보건대학 등 7개 단과대학과 3개의 지원병원을 갖춘 교수 600명과 직원 300명, 학생 8,000명이 다니는 종합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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