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약국 약제비 청구명세서 서식개선과 관련 청구S/W업체가 S/W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여 무상으로 배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약국 약제비 청구명세서 서식개선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약국S/W 주요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세서 서식개선과 청구S/W인증제가 정보화 사회의 약제비 전자청구를 정착·발전시킨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약국S/W 변경시 일선 약국에 불편이 없도록 S/W업체와 심평원이 공동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공동협력을 위해 청구S/W업체는 약제비 서식개선과 관련하여 S/W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여 무상으로 배포키로 했다.

심평원에서는 S/W업체가 관련 프로그램을 신속·정확하게 변경·개발하여 적기에 배포할 수 있도록 ▷기술토론방 운영 ▷S/W개발 도우미 전담 배치 ▷정보자료DB 등 제공 ▷예비검사 등 S/W검사제 편의 제공 등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한 실행담보를 위해 참석자 모두 합의서명하였다. 또한, 업체에서는 S/W개발과정에서 기술적 문의사항 등에 대한 Q&A코너 신설, EDI맵핑프로그램 신속 제공 등을 요청했다.

심평원에서는 청구S/W인증제 시행과 관련 일선 약국의 청구에 불편이 없도록 S/W업체에서 검사제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약국S/W 업무를 취급하는 S/W업체중 배포 약국수가 200기관 이상인 9개 주요업체 대표자를 초청, 동 업체가 전체 EDI청구 약국의 92%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심평원은 이날 참석한 업체외에 모든 약국S/W업체에서도 서식개선관련 S/W무상 업그레이드에 동참하도록 간담회 결과를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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