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삼성서울병원 상처 장루 실금 전문교육과정(SMCWOCNEP, Samsung Medical Center Wound Ostomy Continence Nursing Education Program)이 2004년 9월 6일부터 2005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삼성서울병원 상처 장루 실금 전문교육과정(SMCWOCNEP)이 지난 5월 18일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장루간호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WCET, 15th Biennial Congress WCET)에서 국제공인 전문교육과정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이후 개설되는 첫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강의 180여 시간, 실습 16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상처 장루 실금에 관한 다양한 관리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전문자격을 갖춘 간호사 1명당 2명의 교육생을 교육할 수 있어 총 10명의 교육생을 교육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과정을 통한 전국적의 상처.장루.실금 간호영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수도권, 충청, 영호남, 제주권에서 8명, 원내에서 2명의 간호사를 교육생으로 선발하였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상처 장루 실금 전문교육과정(SMCWOCNEP)을 이수한 간호사는 국제 상처 장루 실금 전문간호사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이수 후 세계 각국의 상처 장루 실금 전문자격증(Certified Wound․Ostomy․Continence Nurse)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되어 국내 간호사들의 세계화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장루전문가협회(WCET, World Council of Enterostomal Therapist) 공인 전문교육과정은 현재 중국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을 포함한 전세계 23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전문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준으로 국내에서 국제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 지리적, 경제적, 언어적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세계장루전문가협회는 1976년에 설립된 상처 장루 실금에 대한 세계적 학술교류단체로 전세계 75개국 5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년마다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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