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MS제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에 경기도 성남의 성남실내체육관에서"제 9회 사랑나눔 농구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 및 직원으로 구성된 분당서울대병원 농구팀과 손지창이 이끄는 연예인농구단 "피닉스"(Phoenix)간 농구시합이 벌어지고, 싸인볼 증정, 지역학교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성남서고 농구팀과 연예인농구단 간의 경기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당일 입장객에게 모금한 성금과, 한국BMS제약에서 지원하는 후원금 1천만 원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투병 중인 불우 환자 네 명에게 전달된다.

이들 환자는 군 복무 중 암 (어윙육종) 판정을 받은 송향일 (남, 22세)씨, 남편과 사별 후 자식을 돌보다 지금은 92세 노모와 손주들을 부양하며 자궁암 투병 중인 환자 장기년(여, 64세)씨,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심한 가슴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박성식 (남, 26세) 씨, 그리고 폐렴, 뇌 출혈성병변 등과 싸우며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있는 유수정(생후 3개월) 환아 등 모두 네 명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 성숙환 회장은“ 난치병 환자 중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가 환자에게는 경제적 도움과 희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불우환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묵타 해더 사장은 “한국 BMS는 이 행사를 통해 불우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북돋워 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이나 행사를 통해 생명을 소중히 하는 BMS기업 정신을 실현하고, 사회와 구성원에게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BMS제약은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와 함께 작년부터 이 행사를 전개, 지금까지 8개 대학병원을 통해 총 10명의 환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는 손지창, 오지호, 이종수 등 연예인 농구단 소속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농구경기와 모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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