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으나 반대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약품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1,2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1082억원) 12.4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5%(176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3억원, 66억원으로 25.65%(152억원), 93.93%(99억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성 하락은 판매관리비와 원가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제품의 매출을 보면 당뇨병치료제 아마릴(313억원), 트리테이스(128억원)가 각각 14%, 5%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났다.

이외에도 무노발(71억원), 루리드(47억원), 테베텐(33억원) 등 전문약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훼스탈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8.8%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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