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30여명의 중고생이 참가한 캠프는 비만에 대한 교육과 운동, 식이요법, 일상생활에 대한 자기관리 등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비만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는 특히 소아과, 정신과, 체육학과 교수와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올바른 운동과 식사요령, 생활습관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6월만에 17킬로그램을 감량한 실제 경험담 소개와 김밥만들기, 식사일지 작성, 생활규칙 만들기, 힙합과 째즈, 수영, 연극, 장기자랑, 캠프 왕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더 했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살도 빼고, 친구도 사귀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캠프를 계기로 PC게임, 피자, 치킨을 좋아하던 습관을 버리고 운동과 과일, 야채를 즐겨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