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비뇨기내시경 신제품 "CYF-5A"가 일본 올림푸스사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내달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이 내시경은 주로 방광내 질환 등을 관찰하는 데 사용되며 끝 부분 모양을 둥글게 해 요도삽입을 용이하게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내시경 끝 부분을 진행방향으로 구부릴 수 있고 남성의 전립선 바로 앞에서 요도 굴곡부위의 통과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올림푸스가 일본 5개 의료기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21명 중 76%가 새 기종으로 검사 받았을 때 통증이 적었다고 답해 향후 병의원에 빠르게 보급 확대될 전망이다.

올림푸스는 자국내에서 발매 후 1년안에 1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도 시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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